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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산모 관리요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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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해야 할 질병과 증세
높은 기온에 장마철까지 있어 덥고 습한 여름은 임신부에겐 가장 안 좋은 계절이며, 활동이많은 경우 체력소모가 심해 생체리듬이 깨지기 쉬우므로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냉방시설로 인해 바깥과의 심한 기온차로 자궁수축으로 인한 유산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도 합니다.
여름은 사상의학으로는 속이 냉한 소음인에게 좋지만, 속에 열이 많은 소양인의 경우는 더위가 열을 더 부추기기 때문에 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면 임신 기간을 보내기 어려우니, 늦봄이나 초여름 임신은 피하시는것이 좋으며, 에어컨설치가 잘된 가정이나 직장이라면 여름철을 한결 쉽게 보낼수 있을것입니다.
♣ 임신초기
임신이 진행될수록 임신부는 소화장애를 겪게 됩니다. 여름엔 더워서 찬 음식을 자주 먹게 되므로 소화능력이 저하되어 식중독이나 설사가 일어나기 쉬습니다.
설사를 자주하면 장이 연동운동을 해 자궁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초기에는 유산의 위험이 있고 중, 후기에는 이상태동을 느끼기 쉽습니다. 되도록 따뜻하고 소화되기 쉬운 음식을 여러번에 나누어 섭취하세요.
더운 날씨는 임신부에게 더운 기운을 더하기 때문에 입덧이 심해지기 쉬우며, 더위로 인해 입맛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때 기를 보하는 한약으로 체력을 보완해 줍니다.
♣ 임신 중기
신체는 땀을 많이 흘리면 기력이 쇠하게 될 수 있으며, 임신을 하면 태아는 엄마의 피로 자라게 되며,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엔 빈혈이나 무기력증이 오기 쉬우므로 영양보충에 신경써야 합니다.
몸이 허약한 임신부는 내분비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피부에 색소변화가 일어나기 쉬워 햇볕이 강한 여름철에는 기미. 주근깨가 생기기 쉽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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